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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좌석 선택 꿀팁 총정리
2017.08.11   |   조회 : 2781

여유가 있다면, 여행의 첫 시작을 쾌적하게 해줄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을 구매하면 좋다. 하지만 일반(이코노미)석을 타야 할 때, 조금이라도 편한 자리를 선택하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이다. 

항공기 구조상 일반(이코노미)석 중에서도 명당이라 불리는 자리와 나쁜 자리가 있다. 항공기 좌석 정보를 알아두고, 내가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자. 물론, 누구나 선호하는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므로 서둘러서 예약해야 한다. 



Good s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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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구 앞, 뒷좌석


TAKE IT! 일반석은 대개 약 29~35인치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 여유로운 공간이 아니다. 그래서 명당자리는 보다 널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다. 항공기 이용객에게 단연 인기가 높은 건 비상구 앞쪽, 뒤쪽 좌석.

비상구 앞쪽 좌석은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힐 수 있다. 반면, 비상구 뒤쪽 좌석은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된다. 창가 쪽이더라도 그 공간으로 화장실 이용 등을 위한 이동이 자유롭다. 기내식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점도 비상구 앞쪽 좌석의 특징이다.


글쎄… 비상구 쪽 좌석이라고 모두 좋은 건 아니다. 비상구 뒤쪽 자리인 경우, 앞 좌석 등받이가 없으므로 좌석 테이블이 팔걸이에 달려 있다. 좌석에 붙어 있는 테이블보다 크기가 작아 식사 시 불편할 수 있다. 또, 발밑에 짐을 놓을 공간이 없다. 

기내식을 준비하는 갤리와 화장실이 대개 비상구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음식 준비 소리나 화장실 냄새가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도 있다.
 
항공기 기종에 따른 단점도 있다. 창문 쪽에 붙어 있는 비상구 뒤쪽 자리가 비상구 문짝 때문에 발 뻗기는커녕 오히려 불편한 기종,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없는 기종 등이 있다. 


HOW TO GET IT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은 비행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승무원을 도와야 한다. 그래서 미성년자를 동반하지 않은 1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성인, 영어 능통자 등의 조건이 붙는다. 출발일에 항공사에서 비상구 좌석에 적합한 승객을 정하기 때문에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로는 예약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에 요청해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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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맨 뒷좌석


TAKE IT! 일반석에서도 누워 갈 수 있다. 승객들은 대부분 항공기 앞쪽 좌석을 선호한다. 비수기일 때는 항공기 뒤쪽 좌석이 공석인 경우가 있어서 혼자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맨 뒷좌석 중에서도,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드는 좌석을 추천한다.  


글쎄… 항공기 끝에는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냄새 혹은 사람들의 소음이 불편할 수 있다. 또한,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이 바로 보이지 않아 불편한 자세로 비껴 시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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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 좌석

TAKE IT! 대한항공 Boeing 737-800편에서 29C 좌석은 탑승구로 가장 빨리 타고 내릴 수 있는 자리다. 일정에 쫓기는 국회의원 등 VIP에게 주로 배당하기 때문에, 29C 좌석에 앉게 되면 특별한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상황별 좌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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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시 옆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화장실에 가기 편한 통로 쪽 좌석을 예약하자. 통로를 걸으며 뻐근해진 팔과 다리를 스트레칭 하기에도 좋다. 창가 쪽보다 따뜻하니 추위에 약하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장거리 노선이라면 화장실 부근 좌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사람들이 드나들고, 문을 열 때마다 화장실 냄새가 빠져나올 수가 있다. 장거리 여행이라면 화장실에서 5석 정도 떨어져 있는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멀미가 심하다면 항공기를 탈 때마다 겁이 많이 나거나 멀미가 심하다면 날개 부근 좌석을 선택하자.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났을 때 가장 덜 흔들리는 자리다. 안 좋은 점은 창밖 풍경을 볼 수 없고, 날개에 달린 엔진 소리가 시끄럽다는 것이다. 

난기류를 만나면 항공기 뒤쪽이 특히 흔들린다. 멀미가 심한 승객은 뒤쪽보다는 앞쪽, 창가보다는 가운데 좌석을 추천한다.


기내 면세점 이용 시 물건 수는 적지만 인기가 높은 상품 위주로 구성된 것이 기내 면세점이다. 기내 면세점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되도록 항공기 앞쪽 좌석에 앉자. 가장 먼저 면세품을 선택할 수 있다. 


어린 자녀와 동승 시 보다 넓은 벽면 맨 앞 좌석은 유아용 침대(Bassinet, 아기 전용 바구니 장착석)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선 배정되거나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좋은 좌석 확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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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온라인 좌석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탑승수속 마감 1시간 전부터는 예약한 좌석도 다른 승객에게 배당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유 있게 탑승 2시간 전쯤 공항에 도착해 보딩패스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코드쉐어 항공편을 예매했다면 온라인 사전 좌석 예약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실제 탑승하게 되는 항공기 운항사에 전화하여 좌석을 사전 지정해야 한다. 


저가 항공사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 일부 항공사나 저가 항공사의 경우, 일반석이 여러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때 추가 요금을 지급하면 더 좋은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항공사 마일리지 항공사 마일리지를 많이 쌓으면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항공사는 고액 마일리지 고객에게 미리 좋은 좌석을 배당하기도 하고, 오버 부킹 시 우선 좌석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좌석 정보 사이트 활용 항공사 기종별 좌석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시트구루(www.seatguru.com)가 있다. 항공사 웹사이트에서는 좌석 위치 외 정보를 얻기 어렵다. 또한, 항공사 자체적으로 항공기 내부를 꾸미거나 좌석 배열을 바꾸기도 하므로 같은 기종이더라도 좌석 정보에 차이가 발생한다. 항공사별, 기종별 다양한 정보가 있는 시트구루를 활용해 내게 맞는 좌석을 선택하자.  

‘Comparison Chart’를 보면 기종, 좌석 간격, 좌석 넓이, 비디오, 전원, 와이파이, 좌석 타입을 항공사별로 비교할 수 있다. 또, 각 좌석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좌석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항공사와 편명을 선택하면 항공기 좌석 맵을 볼 수 있다. 녹색은 좋은 좌석, 빨간색은 추천하지 않는 좌석을 나타낸다. 그 중간의 선호도를 보이는 좌석은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중요한 건, 색깔로 구분한 이유를 보고 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좌석을 파악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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