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붐비는 여름휴가철, 도심공항터미널 100% 활용하기
2017.07.21   |   조회 : 982

휴가철 공항은 설렘의 공간이자 기다림의 연속이다. 

체크인부터 수하물 탁송, 출국 심사까지 사람이 많을 경우엔 2시간이 훌쩍 넘게 걸린다. 긴 비행도 힘든데 공항에서부터 체력 소모를 하고 있노라면 아무리 즐거운 여름 휴가라도 진이 빠지기 마련이다. 

이 모든 기다림의 절차를 빠르게 끝내주는 비밀의 공간이 서울역과 삼성동에 있다. 빠르고 가벼운 여행길을 도와줄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방법을 정리해봤다.




서울의 도심공항 터미널은 서울역과 삼성동 두 곳이다. 가기 전에 어떤 터미널에서 수속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한다. 서울역의 경우 당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만 이용 가능하며,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통열차 승차권을 사야만 이용할 수 있다. 
 




수속 가능 항공사는 삼성동 터미널이 훨씬 다양하다. 서울역과 삼성동 모두 ‘수속 불가 항공편’ 규정이 있는데 내용이 복잡하고 예외 사항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선 전화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한국도심공항(주) ☎ 02) 551 - 0077 ~ 8). 일반적으로 대한항공은 공동운항편의 수속이 불가하며, 아시아나항공은 타항공사의 항공기로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의 수속이 불가하다.  





도심공항터미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출국심사’다. 사실 체크인이나 수하물의 경우 공항에서 웹체크인, 셀프체크인,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을 이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출국 심사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나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받으면 전용 출국 통로(외교관 및 승무원과 공동사용)를 사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는 사실! 인천공항은 3층 출국장, 김포공항은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무거운 캐리어를 인천이나 김포까지 끌고 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부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이를 데리고 하는 여행이라 손이 부족하다면 더욱 끌리는 옵션일 터. 

전반적으로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이 취급 항공사가 많고 리무진을 강제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없어 평이 좋다. 도심공항터미널로 가뿐한 여름 휴가를 만끽해보자. 




 에디터 최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