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고릴라   |   HOTEL REVIEW
테마파크 인 호텔, 호텔 룸까지 이어지는 꿈과 환상 (아시아)
2017.10.24   |   조회 : 1544
테마파크 호텔 아시아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가슴 속 깊이 숨겨져 있던 동심을 이끌어내는 꿈과 환상의 나라. 바로 ‘테마파크’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마스코트, 한껏 꾸며진 건물들, 지갑을 열게 만드는 굿즈샵, 테마파크 안 가득 울리는 신나는 음악까지! 

이 설렘을 테마파크에서 나와서 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테마파크에서 퇴장해 호텔로 들어왔지만 아직 그 세계관에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그런 호텔을 찾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테마파크까지의 접근성은 덤!


호텔 유니버설 포트 재팬 미니언즈 룸

더 나쁜 악당이 되기 위한 그루와 미니언즈의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내가 머무를 호텔의 주인이 <슈퍼배드>의 그루라면? 

처음 소개할 테마파크 인 호텔은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문에서 도보로 3분이 소요되는 ‘호텔 유니버설 포트’이다. 


 
올 4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는 새로운 테마존이 들어섰다. 일루미네이션사의 ‘슈퍼배드’의 귀여운 감초 (주인공이 아니다.) 미니언즈를 테마로 한 ‘미니언 파크’가 그것이다. 하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식 호텔인 ‘호텔 유니버설 포트’에서는 그보다 더 먼저 미니언즈를 만나볼 수 있었다.



호텔 유니버설 포트 미니언즈 룸 1은 2016년 4월 오픈했다. 방의 컨셉은 ‘슈퍼배드&미니언즈’다. 호텔 키, 룸 입구, 시작부터 평범하지 않다. 문을 열면 그루가 미니언즈와 함께 반겨줄 것 같은 생김새다.



BELLO! 문을 여니 <슈퍼배드>를 본 사람이라면 반가워 할 액자부터, 호텔 내부가 구석구석 미니언즈로 도배되어 있다. 침대 역시 그루의 미사일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고, 침구에도 미니언 패턴이 가득하다. 욕실 역시 미니언즈로 가득하다. 이 방은 2~4명이 숙박 가능하며, 파크사이드 뷰의 룸이다. 


 
미니언즈 룸 1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4월에는 미니언즈 룸 2도 탄생했다. ‘슈퍼배드’ 주인공인 그루의 세 딸, 마고, 에디스, 아그네스의 침실을 모티브로 한 룸이다.



세 자매들이 좋아할 핑크색 곰돌이 모양의 의자부터, 막내 아그네스가 가장 좋아하는 유니콘 모양의 소파도 있어 슈퍼배드 그루의 집으로 하룻밤 놀러 온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미니언즈 룸 2는 1에 비해 약간 크지만, 숙박 가능한 인원 수는 2~4명으로 동일하며, 하버사이드 뷰의 룸이다. 



미니언즈 룸에 숙박하는 6세 이상의 숙박객에게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호텔 유니버설 포트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선물도 주어진다. 10월 중순 기준, 2018년 12월까지 전 객실이 마감된 상태이며 예약 가능한 가장 늦은 날짜인 2018년 4월의 객실 예약률도 상당히 높은 상태이니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지금 바로 남은 객실을 체크해보자.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호텔

어렸을 때 누구나 가지고 놀았을 장난감,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레고’가 빠지지 않을 것이다. 레고로 전세계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가슴 한 켠이 설렐 곳, ‘레고랜드’이다. 레고랜드 안의 다양한 레고 피규어, 컨셉을 그대로 호텔로 가져온 것이 바로 ‘레고랜드 호텔’이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호텔’은 아시아 최초의 레고랜드인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리조트’ 내부에 위치한 호텔이다.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역인 조호바루에 위치하고 있다. 겉모습부터 알록달록, 레고를 조립하고 놀던 어린 시절로 데려가는 기분이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호텔 테마룸의 컨셉은 ‘킹덤, 어드벤처, 해적, 닌자고’ 총 네 가지이다. 룸의 종류는 일반, 프리미엄, 디럭스가 있으며 컨셉의 종류에 따라 존재하는 룸의 종류도 다르다. 






일반, 프리미엄은 최대 5명(성인 최대 3명), 디럭스, 스위트는 최대 8명(성인 최대 4명)까지 숙박 가능하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호텔은 모든 룸에 어린이용 공간과 어른용 공간이 별도로 있다. 슬라이드 도어를 통해 각 공간의 분리 또한 가능하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호텔에서는 어린이 숙박객에 대한 배려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룸마다 가지고 놀 수 있는 레고 블록이 있으며, 퀴즈를 풀어 보물 상자를 열면 레고 기념품을 가질 수 있다. 어린이용 가운, 슬리퍼가 별도로 준비 돼있으며 욕실에는 아이를 위한 높이가 낮은 세면대가 있다. 모든 어메니티에 레고가 그려져 있는 것은 덤! 레고 모양의 비누는 리셉션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레고랜드의 네 가지 테마룸 중 가장 최근에 생긴 객실은 ‘닌자고 룸’으로, 레고 닌자고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테마룸이다. 닌자고 쇼 역시 레고랜드 내부에서 진행 중이므로, 놓치지 말자.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마지막으로 소개할 테마파크 호텔은 ‘꿈과 희망의 나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디즈니랜드, 그 중에서도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에 위치한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이다. 이곳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으로 ‘직접’ 변신이 가능하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은 빅토리아풍 궁전을 테마로 하고 있다. 란터우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남중국해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호텔 정중앙에 동화 속 같은 미로 정원이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의 객실은 앞서 소개했던 두 호텔보다 특징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룸이 특별하게 데코레이션 돼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룸 데코레이션 패키지를 구매하면 슬리퍼, 문, 풍선, 인형 등 객실 구석구석에서 정성들인 귀여운 디즈니 데코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룸 데코레이션 패키지의 경우 미키, 미니 뿐만 아니라 히어로, 아이언맨 패키지 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룸 데코레이션 패키지에 따라 상세한 구성이 다르다. 아이언맨 룸 데코레이션 패키지에서는 아이언맨의 얼굴이 그려진 마카롱까지 제공된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의 가장 큰 특장점은 ‘테마파크 같은 호텔’이라는 것이다. 단순한 룸 데코레이션 등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테마파크를 나와 호텔로 왔지만 계속 디즈니랜드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매일 아침엔 구피와 함께 태극권을 배울 수 있고, 저녁에는 스토리북 플레이룸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식!



여자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비비디 바비디 부티크’! 이 곳에서는 디즈니 공주로 직접 변신할 수 있다. 헤어 스타일링, 왕관, 매니큐어, 사진 촬영 등 기본적인 서비스가 포함된 ‘크라운 패키지’부터 요술봉, 반지세트 등이 추가된 ‘캐슬 패키지’까지 구입할 수 있다. 변신 가능한 디즈니 공주로는 ‘엘사, 안나, 애리얼, 백설공주, 오로라, 벨, 신데렐라, 라푼젤’이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부 호텔에 숙박할 경우 일부 놀이기구, 쇼 등에서 우선권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정된 입구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므로 홍콩 디즈니랜드를 즐기고 싶거나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테마파크 같은 숙박을 원한다면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을 고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