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민간 인증서도 금융거래 사용가능 | 카드고릴라
21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공인인증서가 10일 폐지된다. 공인인증서는 액티브X 및 보안프로그램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으나 이제부터 민간인증서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공인인증서는 인증기관 6곳(금융결제원,이니텍,코스콤,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에서만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이 없어졌고 전자 서명시장의 경쟁 또한 불가피해졌다. 12/10 이전 12/10 이후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 금융기관 자체인증서 금융인증서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발급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발급 개별 금융기관 금융결제원 발급 은행 O O 국민, 농협 하나, 기업 등 22개 금융기관 등 보험 생명 O O KB생보 등 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 등 손해 O O KB손보 등 DB손보 등 증권사 O O KB증권 등 X 기타(카드사 등) O O KB국민카드 KB저축은행 등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앞으로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을 변경하고 민간인증서와 경쟁하게 된다. 즉, 카카오페이, 패스(PASS), 페이코,네이버, 토스 등의 민간 전자인증을 이용해도 공인인증서로 가능했던 서비스들이 가능해진다. 추가적으로 금융결제원에서 발급하는 '금융인증서'는 22개 금융기관에서 이용이 가능한 인증서로 가장 범용성이 높다. 한 번 발급으로 국내 주요은행 및 금융기관에서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도 필요없으며 인증서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므로 USB에 담아 가지고 다니는 일과도 작별이다. 또한 유효기간도 3년으로 늘렸으며 지문이나 간편비밀번호를 통해 인증이 가능하다. 인증서 종류 발급기관 주요특징 ① 공동인증서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기존 공인 인증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가능 ② 금융인증서비스 금융결제원 은행(22개) 및 카드사 등에서 이용 가능 KB모바일 인증서 KB국민은행 각 은행(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금융그룹별 서비스에 이용가능 NH원패스 NH농협은행 하나원큐 모바일 인증 하나은행 ③ PASS 인증서 이동통신 3사 개별 서비스 앱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며, 각 플랫폼에 연계된 서비스에서 이용가능 카카오페이 인증서 카카오페이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 페이코 인증서 NHN페이코 토스 인증서 비바리퍼블리카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이밖에도 은행권에서 발급하는 'KB모바일인증서','NH원패스' 등과 통신사나 플랫폼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로도 각 플랫폼 연계서비스 및 금융그룹별 서비스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금이나 이체 등과 같은 금융거래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보안심사를 거친 인증서가 사용된다. 대출이나 고액 자금이체 등의 고위험거래에 대해서는 복수의 인증수단이 사용될 계획이다. 정부는 2021년 1월부터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 사이트에서도 민간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내로 카카오인증, KB스타뱅킹, PASS, 페이코 등의 후보군 중 한 곳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