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특집] 월드컵 특별 신용카드에는 비자 vs 마스터카드 대결 이야기가 숨어있다 | 카드고릴라
2022년 11월 카타르월드컵이 열린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오랜만에 열리는 굵직한 스포츠 행사이자, 서아시아 중동에서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건 월드컵만 있는 건 아니다. 글로벌 카드 브랜드 ‘비자(VISA)’는 매번 개최국의 카드사, 은행 등의 금융사와 손잡고 를 선보인다. 카타르월드컵을 맞이해 속 숨은 이야기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카타르월드컵 특별 에디션 신용카드는 어떤 카드인지, 둘째,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신용카드는 어땠는지, 셋째, 왜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월드컵 때마다 경쟁하는 지를 담아봤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특별 에디션 신용카드는 어떤 모습일까? (카드 이미지 출처: GULF BANK, COMMERCIAL BANK of QATAR, DOHA BANK, DUKHAN BANK) 글로벌 카드 브랜드 VISA는 2007년부터 FIFA의 공식 파트너사가 되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부터 개최국의 카드사/은행과 손잡고 특별한 디자인의 월드컵 에디션 신용카드를 선보여왔다. 월드컵 특별 신용카드는 대게 월드컵 트로피나 월드컵 마스코트, 축구동작을 형상화한 디자인 등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카타르월드컵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DUKHAN BANK에서는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La’eeb)를 디자인에 적용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위 이미지 중 맨 오른쪽 카드) 대게 월드컵 에디션 신용카드는 카드사나 은행마다 기존의 카드 상품 중 월드컵 관련 카드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이거나, 월드컵과 관련된 특별한 혜택을 탑재한 한정판 신용카드를 선보이는 식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에디션 신용카드는 마일리지 및 포인트 적립, 호텔, 식당, 마트, 카페, 스포츠/굿즈 용품샵 등에서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CHECK POINT_신용카드 속 와이파이 닮은 마크? 월드컵 특별 에디션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지닌 카드에도 와이파이 닮은 마크를 볼 수 있다. 와이파이와 닮은 마크가 있다면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뜻한다. 삼성페이를 쓸 때처럼 카드를 긁거나 꽂을 필요없이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대고 있으면 결제가 된다. 카드 활용 꿀팁 내 신용카드 그대로 런던 지하철 타는 방법 신용카드 속 와이파이 닮은 마크가 있다면, 내 신용카드 그대로 런던에서 지하철 탈 수가 있다. 비접촉식 결제로 교통카드는 물론 일반 결제까지 가능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특별 에디션 신용카드를 기억하나요? (삼성카드 골든골 카드) 20년 전 이 땅에 4강 신화를 펼쳤던 2002년에도 가 있었다. 지금처럼 VISA카드가 아닌, 당시 피파 공식 파트너였던 마스터카드(mastercard)에서 선보였었다. 당시 삼성카드가 가장 먼저 마스터카드와 함께 월드컵 카드인 를 출시했었다. 당시 삼성카드는 광고모델로 히딩크 감독을 쓰고 있을 정도로 월드컵 마케팅에 진심이었다. 카드발급 고객 상대로 국가대표팀 예상성적 맞추면 100만원을 당첨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치기도 했었다. 이 외에도 BC카드는 를 출시해 연 2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의 무료입장권+왕복항공권을 주기도 했다. 지금은 없어진 외환카드는 사용금액의 0.3%를 붉은악마 후원금으로 적립해주는 를 선보였었다. VISA vs mastercard 마스터카드가 피파를 고소한 이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피파를 후원하던 마스터카드는 2007년 비자에게 공식 파트너 자리를 뺏기자, 한때 피파를 고소하기도 했다. 마스터카드는 피파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전후로 공식 후원업체를 선정해 계약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약속했던 우선협상권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마스터카드가 승소하면서 피파는 1억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했다. 이 사건은 피파의 어두운 면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다.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피파의 공식 파트너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뭘까? 피파의 공식 파트너가 되면, 월드컵 유일의 결제 수단 업체로서 활동할 수 있다. 월드컵 티켓 예매 시 유일한 결제 신용카드 업체로 선정된다. 여기에 오직 공식 파트너만 쓸 수 있는 월드컵 문구와 로고를 활용해 홍보하고 기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장과 경기 전후 인터뷰 배경, 각종 월드컵 관련 장소와 굿즈에 로고를 노출할 수 있다. 한마디로 월드컵 기간 내 카드결제 독점과 함께 월드컵 홍보효과를 톡톡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피파 공식 파트너가 되고 싶어하는 것! 결국 비자카드가 월드컵 공식 파트너가 되면서, 비자카드는 월드컵 & 올림픽 2가지 국제 스포츠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어마어마한 이익을 받고 있다. 카드 활용 꿀팁 환율 오르는데, 비자 카드 계속 사용해도 될까? - 카드 브랜드도 바꿀 수 있다 환율이 오르는데, 내 비자 카드는 계속 사용해도 될까? 오늘은 무심코 지나쳤던, 하지만 계속 카드를 사용할 사람들이라면 주목해야할 카드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