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자를 받으면 바로 올려야 하는 이유 | 카드고릴라
신용카드 한도를 채워서 쓰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한도를 높여보라는 문자가 왔다. 내 과소비를 유도해서 이자를 받아가려는 건 아닐까. 그럴수도 있지만, 사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자를 받았다면 오히려 “땡큐”다. 지금부터 당장 한도를 높일 필요가 없어도 한도 상향 문자를 받으면 바로 한도를 올려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신용카드 한도는 사람마다 다르다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건 카드사에 빚을 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빚을 갚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처음에는 수수료를 측정해 같이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지만, 갚을 능력이 아예 없다면 이 마저도 소용이 없다. 결국 카드사만 돈을 빌려줬지만 다시 받지 못하고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사는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을지 상한선을 사람마다 다르게 정한다. 이렇게 결정되는 게 바로 신용카드 한도다. CHECK POINT_신용카드 한도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한도는 카드 사용자의 소득과 채무 상환, 신용점수, 연체기록, 카드 사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서 결정된다. 사람마다 카드 대금을 상환할 여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카드사의 같은 카드 상품을 발급받더라도 사람마다 설정할 수 있는 신용카드 한도는 다르다. 신용카드 한도는 고정된 게 아니다한도는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같은 사람이더라도 언제 산정하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소득이나 신용점수가 변동되어 카드 대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졌다고 판단되면 한도를 올린다. 카드사는 사람마다 연 1회 이상 이용 한도가 적절한지 점검한다. 반대로 빚을 갚지 않거나, 소득이 줄고 신용점수도 떨어진다면 카드사는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져, 언제든 한도도 하향시킬 수 있다. 한번 한도가 하향되면 상향 요청을 하더라도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 신용카드 한도는 30~50%로 쓰는 게 좋다그런데 지금까지 한도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다면 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제를 받았더라도 굳이 올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 물론 무조건 한도를 올려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한도는 신용점수와 연관되어 있다. 신용카드 한도가 얼마인지, 높은지 낮은지보다 ‘신용카드 한도를 얼마나 채워 쓰는지’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다. 신용카드 한도는 카드사에서 정한 소비 적정선인데, 매번 신용카드 한도를 꽉 채워서 사용한다면 여윳돈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평가될 수 있다. 항상 한계까지 빚을 내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질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카드 활용 꿀팁 [꿀팁] “신용점수, 조회할 때마다 달라요!” 진짜 내 신용점수가 궁금하다면 신용점수를 다양한 기관에서 조회하다보면 서로 다른 점수가 조회되기도 한다. 다행히 이제는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뀌어서 등급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는 없지만, 1점이라도 내 신용점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뭘까? 어떤 점수를 믿어야 할까? 그러므로 신용카드 한도는 최대로 설정하고, 한도액의 30~50%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자를 받았다면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바로 한도를 올리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