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ASH in VIETNAM] 베트남 여행, 동 환전 없이 카드로만 가능할까? (ft.신한카드 애플페이 in 베트남) | 카드고릴라
카드고릴라의 새로운 프로젝트! [NO CASH in VIETNAM] 해외결제 시장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결제 수단이 대세인지 현지에 가서 알아보는 프로젝트! 지난 일본 도쿄(NO CASH in JAPAN)에 이어 급속도록 경제성장 중인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했다. 호치민에서 베트남의 결제 트렌드 현주소를 파악하고, 베트남동(₫) 환전 없이 카드만 가지고 베트남 여행이 가능한지도 확인해보았다. 베트남 호치민 앞으로 현금 없는 도시가 된다?사이공(Saigon)이란 도시이름으로 익숙한 베트남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경제규모가 큰 도시다. CHECK POINT - 호치민 인구수: 900만명 (베트남 전체인구 9700만명의 약 10% 수준) - 호치민 경제규모 (베트남 전체 경제규모의 약 18% 수준) - GDP 636억달러 / 1인당 GDP 6900달러 호치민은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디지털경제를 선도하는 동남아 경제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를 이루기 위해 키우는 산업이 바로 ‘금융산업’인데, 그 중에서도 ‘현금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한 ‘캐시리스(Cashless) 정책’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전체 결제 금액에서 현금결제의 비중을 8% 미만으로 줄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카드결제, 간편결제 등 현금을 쓰지 않는 결제인 캐시리스 결제를 늘리는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캐시리스 정책으로 지난 6월 호치민에서 펼쳐졌던 ‘캐시리스 축제’를 꼽을 수 있다. 무현금 전자결제를 홍보하는 축제로 ‘모모페이’ 등의 베트남의 간편결제를 홍보하고 직접 해보는 결제경험을 제공했다. 최근 베트남은 코로나19 전후로 몇 년간 전자지급수단의 성장이 눈에 띄게 성장한 국가다. 2018년 보다 2022년 전자지갑 사용자가 무려 4년새 330%나 급증할 정도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베트남에서 현금결제의 비율은 4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 등에선 카드결제나 페이결제 가능하지만, 로컬 샵에선 아직도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아서 현금을 준비할 필요는 있다. TIP_베트남 현금결제 준비방법 2가지 #ATM 현금인출 현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 ATM인출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캐시백 되는 혜택을 지닌 카드를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베트남동(₫) 환전 베트남동 환전한다면 원(₩)→ 베트남동(₫)으로 바로 환전하기 보다는 원(₩)→달러($)로 먼저 환전한 뒤, 현지에서 달러($)→베트남동(₫)으로 바꾸는 게 더 유리하다. 호치민에서 환전한다면 벤탄시장 주변 HA TAM(하탐), MAI VAN(마이반) 등의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걸 추천한다. 환전한 베트남 돈을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정확하게 확인하고, 주변 소매치기는 조심하자. 국내 금융업계 호치민을 주목하는 이유?베트남은 젊은 층의 인구도 많고, 경제발전 속도도 빠르며, 카드나 페이결제의 수요도 많은 시장이다. 여기에 국가 주도로 캐시리스 정책을 밀어준다. 이렇게 성장가능성이 높은 금융시장을 국내 금융업계가 놓칠 리 없다. 국내 금융사들은 포화 상태에 다다른 내수 시장에서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로 진출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시장으로 나섰다. 신한카드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고, 삼성전자와 함께 신용·체크카드를 삼성월렛 앱에 저장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롯데카드와 BC카드도 베트남에 진출했고, 토스도 베트남법인 설립 후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렇게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 카드사들은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신한카드의 해외법인 연간 순이익은 153% 증가, KB국민카드는 59% 증가 등의 결과를 냈다. 물론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결제시장에서 ‘신용’의 개념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상황이거든. 그래서 베트남은 아직까지 은행 계좌에 현금이 있어야 결제가능한 전자지갑의 영향이 더 크다. 다만 국내 금융업계는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신용카드를 접목한 모바일 결제경험이 늘어난다면, 베트남의 카드결제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NO CAH in VIETNAM 베트남 여행, 환전 없이 카드로만 가능할까?정리해보자. 현재 베트남은 정부 주도의 캐시리스 정책, 젊은 층의 모바일결제 니즈 증가, 그리고 국내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진출로 카드결제 및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마디로 카드결제 인프라가 적극 확산 중인 상황! 따라서 카드 한 장만 들고 충분히 결제할 수는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금융인프라가 부족해 현금결제의 비중도 여전히 크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은 준비해야 한다. 환전하는 과정이 귀찮다면 ATM에서 인출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기왕이면 해외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 있는 카드라면 더더욱 좋겠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직접 카드만 가지고, 베트남에서 어떻게 해외결제를 준비해야 하는지는 카드고릴라의 INDIGO 에디터의 취재영상에서 눈으로 확인해보자! 호치민의 주요 스팟을 직접 발로 뛰며 베트남의 결제트렌드를 담아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