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LA 노선에 A380 재투입…여름 성수기 맞아 최대 주 5회 증편 운항 | 카드고릴라
대한항공이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에어버스 A380을 다시 투입한다. 장거리 노선의 운항 효율성을 이유로 퇴역을 예고했던 A380이 수요 증가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6월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LA 노선에 A380이 주 4회 정기 투입되며, 성수기인 8월에는 최대 주 5회까지 증편 운항된다.대한항공은 총 10대의 A380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장거리 운항 효율성과 정비 비용 등을 고려해 단계적인 퇴역을 예고한 상태였다. 장거리 국제선 수요 증가와 차세대 대형 기종 도입 지연 등으로 인해 유예된 것으로 보인다.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A380은 세계 최대 여객기이다. 대한항공이 운용 중인 A380은 총 407석 규모다. 좌석 구성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94석, 이코노미석 301석으로 여유롭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A380 2층 전용 공간에 배치돼, 고요하고 쾌적한 프라이빗 비행을 제공한다. 일등석은 ‘코스모 스위트’ 좌석으로, 개별 공간이 보장되며, 침대형 풀 플랫 베드와 고급 침구, 한식·양식 코스 기내식, 프리미엄 와인 셀렉션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석도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풀 플랫 베드 기능과 넉넉한 좌석 간격을 갖추었다. 전용 바 공간과 라운지도 제공되어 장거리 비행 중에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역시 일반 중대형 기종 대비 좌석 간 간격이 넓고, 대형 기체 특성상 기내 소음이 적어 장거리 비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